기타 | 네이버 검색 노출에 대응하는 딱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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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9-23 18:13 조회2,5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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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코리아 지니캡님의 글(
네이버 블로그 검색 차단 당하지 않는 방법)을 읽고, 네이버 검색 노출 관련한 내용을 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 <
사람들은 왜 <네이버(NAVER)>를 싫어할까? 절대적 독과점의 명암>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네이버는 국내의 온라인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부흥시켰지만, (의도했던 아니던)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이에따라, 극단적 평가가 상존하는 포털사이트인데요.. 누군가 말했듯, 모르긴몰라도 ‘마음만 먹으면’ 삼성도 문닫게 만들 수 있는 바야흐로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아닐까합니다.
문제는 굳이 이건희 회장님이 아니어도(..) 누구도 그 존재를 간과할 수 없다는건데요.. 이 중에서도 일반인, 혹은 온라인 관련 마케터들이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
검색 노출’되겠습니다. 간단히 지표를 보면, 2014년 3월 기준,
네이버의 검색 쿼리 점유율은 75.9%입니다.(출처: 닐슨 코리안 클릭)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해보면, (운영 형태나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어 페이지의 경우에 유입의 반 이상이 포털사이트 검색 노출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또한 그 중 반 이상이 m.search.naver.com, search.naver.com 등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죠.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 검색 노출을 무시 혹은 제외하고 정상적 운영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많은 담당자들이 주지하고 있다시피,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은 매우 ‘가변적’이고 어떤 면에서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관련 내용은 실리콘벨리의 개발자 조성문님의 스테디포스트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와 ㅍㅍㅅㅅ의 ‘네이버 블로그, 너무나 많은 문제들‘ 참고) 운영자, 담당자들이 굳이 ‘
네이버’의 검색 노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말하자면,
어떻게 하면 ‘네이버에게 덜 휘둘릴까’겠네요.
1 확인해보고 항의(신고)하라
‘현실적 담론’을 주창하는 짬봉닷컴이 늘 그렇듯.. 현시점에서 가장 유효하지만 힘빠지는 이야기부터 해보죠.네이버 검색 노출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하자면 ‘아쉬운 놈이 확인해라’입니다.그리고 이 방법만큼 확실하면서, 분명히 불합리한 방법도 없습니다. 유감이지만요..
실제로 네이버 검색 노출은 자주, 예고도 없이, ‘검색 제한’이라는 무소불위의 방법을 시전합니다.그들이 밝히고 있는 불법적인 내용, 성인, 스팸 등 몇가지 노출 제한 요소들이 있긴합니다.(참고) 또 2013년 변화된 알고리즘에 따른, 스크랩 등이 아닌 ‘원문’ 우선 노출의 개선도 있긴했습니다. 다만, 이런 것들과 전혀 무관한 노출 제한은 빈번히 발생합니다. 스크랩글들도 여전히 원문보다 상위노출되기도 하구요.. 특히, 검색 노출이 잘 되어 많은 유입을 부르는 글일수록 그런 일이 많으니.. 알다가도 모를일이죠? (…)
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요 포스트를 주기적으로 검색해보고 노출 제한이 걸려 있다면 신고하세요.최근
네이버는 이 신고 체계를 URL만 넣으면 되도록 간소화했습니다. 놀랍죠!(….) 대게의 경우, 2~3시간이면 제한이 풀리고, ‘원래 노출 잘되고 있었다..’라거나 ‘(전혀 해당사항 없어도)발행한지 2~3일 내에는 검색 노출 안될 수 있다..’라는 친절한(?) 회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의 야후!코리아만 검색 알고리즘에 있어 ‘수작업’의 방법을 사용한걸까요?
2 다양한 유입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2012년이었던가요?네이버검색 알고리즘이 갑자기 변화하면서, 일단의 페이지 운영자들에게 비상이 떨어졌던 일이 있습니다.(사실 이런 일 자주 있..) 당시의 결론은 ‘
장기적으로 검색 유입 상의 네이버 편중을 개선하자’였는데요. 1~2년 후 결과치를 보면, 이 방법은 상당부분 어느정도 타당했습니다. 페이지에 따라 다르지만 많게는 2~30%까지 유입 출처를 개선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건
네이버블로그는 못쓰겠다…라는 운영자, 담당자들에게 더욱 절실한 문제인데요..(실제로
네이버는 자사 출처의 콘텐츠에 검색 노출 상의 이점을 지나치게..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다양한 유입을 고민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먼저,
다음, 구글 등 네이버 외의 검색 포털의 검색 알고리즘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사실 구글을 원형으로 대체로 비슷하긴 합니다만, 포털마다 좋아하는 포인트는 좀 다르죠. 다음으로
메타블로그, 이슈 커뮤니티 등 다양한 출처를 만들어나갑니다.다음뷰의 서비스 중단(참고. 메인에서도 다음뷰 항목이 사라졌네요?)이 좀 타격이긴하네요. 다음으로 소셜미디어가 주요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짬봉닷컴의 경우에도 SNS, 소셜큐레이션 서비스 출처의 유입이 보통 약 10~20%를 전후하고 점점 그 포션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특히, 기업&기관의 경우, 홈페이지, 다른 채널, 혹은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홍보, 이벤트/프로모션을 통한 유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유입 출처를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이 주효합니다.
3 결국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라.
구글이 <구글이 말하는 SEO, ‘검색 엔진 최적화’ 방법 6가지>에서 밝혔듯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속적인 유입을 담보하는 것은
결국은 양질의 콘텐츠입니다. 이는 굳이 제언하지 않아도, 구글은 물론,
네이버, 다음 등 모든 포털사이트들의 지향점이겠습니다. 말하자면, ‘양질의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적확하게 제공’ 하는 것이죠.
사실 콘텐츠는 유기적인 생명체와 같습니다.좋은 콘텐츠는 자발적으로 퍼져나가고, fan을 만들어내며, 계속 확장됩니다. 남이 하지 않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공유하고 싶은, 가치있는, 심층적인, 전문적인 콘텐츠는 당장은 어렵고 효과가 더디더라도, 궁극적이고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대안입니다.
요는
당장의 needs와 장기적인 대안을 어떻게 절충하느냐인데요.. 현실적인 방법을 활용하면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콘텐츠의 기획과 질에 집중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필요하겠습니다. 블로그는 어쨌든 현시점에서 콘텐츠 허브로 기능하는 주요한 ‘소셜미디어’이니까요..
‘
네이버 검색 노출에 대응하는 딱 3가지 방법’에 대해 고민해봤습니다. 뭔가 딱 떨어지는 대안을 고민하고 글을 시작했는데… 죄송합니다. 현실은 언제나 냉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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